120 | [긴급구호] 강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긴급구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2016.06.02 |
강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긴급구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지난 4월 16일 에콰도르에서 발생했던 강진 피해 및 LOVE FNC 3호 스쿨 현황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려드린 적이 있었죠?
(관련 링크: http://www.lovefnc.org/introduce/bbsView/notice/6/52/)
강진이 발생한 바로 다음날 현지 스텝들이 지진 피해 및 수혜아동 피해상황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 아이들과 학교 시설 모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과야킬 쌈보롱동 시정부와 함께 긴급구호팀을 구성하여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진 피해를 입은 뽀르토비에호 산타아나 지역의 모습. ⓒ 기아대책)
정부 및 군부대와 함께 진행한 긴급구호
긴급구호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됐어요. 1차 긴급구호는 지진발생 3일 전 홍수로 인해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더욱 심각했던 뽀르토비에호 산티아나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도심의 외곽 지역이라 정부 및 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거의 없던 지역이었는데, 주둔 중인 군부대와 함께 베이스 캠프를 구축했습니다. 물, 쌀, 스낵, 물수건, 치약, 칫솔, 비누, 바르는 모기약, 생리대, 분유, 코코아, 설탕, 화장지 등 13개 품목으로 이루어진 KIT 총 1000개를 배분했어요.
2차 긴급구호는 만타 도심 외곽에 위치한 인구 12만이 넘는 빈민촌인 콜리나스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 역시 정부 및 NGO의 지원이 거의 없던 지역인데요, 현지 경찰 및 군부대와 협력하여 중복수혜자가 없도록 1,000 가정을 선정하여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물, 설탕, 식용유, 쌀, 스낵, 물수건, 비누, 모기약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KIT. ⓒ 기아대책)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만타시 콜리나스 지역의 주민들. ⓒ 기아대책)
(▲긴급구호 KIT를 배분 받은 사람들을 체크하고 있는 현지 스텝. ⓒ 기아대책)
LOVE FNC 와 함께 에콰도르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번 긴급구호엔 CNBLUE의 팬 분들이 기부해주신 드리미로 긴급구호 지원대상 2,000 가정 중 250 가정이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LOVE FNC 스쿨의 현지 스텝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정부와 함께 긴급구호팀을 구성하기도 하고, 군부대와 함께 베이스캠프를 구축하여 물자 배분을 진행하기도 했지요. 더불어 LOVE FNC 스쿨이 이번 긴급구호를 진행할 때 KIT를 만드는 센터로 사용되어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현지에선 현재 1차 뽀르토비에호 산티아나 지역 1,000 가정 구호 KIT 배분, 2차 만타 콜리나스 지역 1,000 가정 구호 KIT 배분으로 에콰도르 긴급구호 초동 대응을 마무리하고, 이후 재건사업을 위한 조사 및 논의 중에 있어요.
긴급구호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픔을 당한 에콰도르를 위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에콰도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진행 센터가 된 LOVE FNC 스쿨. ⓒ 기아대책)
(▲에콰도르를 위로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기아대책)
글: LOVE 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