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 [펀딩] 학교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후디 | 2019.01.04 |
현재 레바논에는 약 98만 7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와 있습니다.이 중 약 49만 명은 3세~18세 아동입니다.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과 놀며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자랐을아이들이지만 전쟁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기약 없이 시작된 피난 생활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갑니다.안정된 ‘집’이 아닌 ‘텐트’에서 생활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그보다 더 큰 고민은 아이들의 교육입니다.최소한의 교육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보낼 수 있는 학교도, 학교에 보낼 돈도 없습니다.
비록 전쟁의 위협 속에 있지만 아이는 미래를 준비하고 꿈꿀 권리가 있습니다. 전쟁을 멈추게 할 수는 없어도 부디 아이의 어린 시절은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 간절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학교 짓기 프로젝트 SCHOOL5025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학교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후드티셔츠가 완성되었고, 펀딩 수익금은 시리아 전쟁을 피해 레바논으로 온 아이들을 위한 건축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학교 짓기 프로젝트 SCHOOL5025를 위해 국내 최고 디자이너와 봉제 전문가가 힘을 모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디자인에 후드티셔츠 특유의 포근함과 편안함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급 면과 봉제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디자이너로 봉제 전문가로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사람들이, 학교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만든 후드티셔츠입니다. 또한 FNC 소속 아티스트들은 여러 분들이 함께 동참하길 응원하며, 후드 착용 사진을 함께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따뜻한 마음이 여러분께도 레바논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