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 [후원] 코로나19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 2020.05.19 |
코로나19, 수그러들지 않는 위협
코로나19는 2020년 5월 들어 점차 안정되고 있었습니다(5.6 기준 신규 확진자 2명). 그러나 최근 일어난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하는 등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5.15 기준).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던 학교의 개학은 연기되었고, 아이들은 또다시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센터에서 학습지원하는 모습)
긴급돌봄이 필요한 위기 가정 아이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 급식에 의지하던 위기 가정 아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 휴원 중이지만, 센터 선생님들은 가정에서 돌봄 받기 힘든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한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239개 센터에서 31,870명의 아동이 긴급돌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5.13 보도자료). 센터마다 발열 체크, 정기 소독, 위기 가정 아동에 대한 도시락 배달, 온라인 학습 지도 등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센터의 긴급돌봄서비스도 참 버거운 상황입니다.
(▲ 거리두기 실천하며 밥먹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먹이고 싶습니다
“저희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속해 있는 35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센터 이용하는 아이들의 결식이 우려되어 선생님들이 직접 점심을 만들어 먹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산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 OO지역아동센터 박종O 선생님
“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센터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매일 점심을 준비해서 먹이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아 저녁 식사용 식자재도 공급하고 있는데 쌀을 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OO지역아동센터 김택O 센터장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아동복지센터)에 힘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끼니 해결조차 버거운 위기 가정 아이들과 긴급돌봄을 위해 수고하시는 센터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센터 선생님들이 정성스레 만드는 도시락)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위해
LOVE 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