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 [스토리] 유기견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해준 FNC식구들 | 2016.04.07 |
유기견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해준 FNC식구들
FNC 식구들과 함께 상처 치유하기 프로젝트, 유기견 봉사활동
지난 3월 29일, FT아일랜드 이재진님과 임직원 10여 명이 함께 주인으로부터 버림받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입양대기 동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답십리 구호동물 입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어요.
이번 봉사활동엔 특별히 씨엔블루 팬 분들이 사료 200kg를 기부해주셨답니다.
(▲센터에서 힘이 가장 세고 활발한 강아지, 백구! 헥헥!!)
(▲다리가 불편한 울콩이도 산책은 포기할 수 없어요!)
(▲천사가 자기를 사랑해주는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날이 곧 오겠죠?)
사랑스러운, 그러나 마음을 다친 강아지들
야외에서는 산책봉사를 진행했는데, 봄이 와서 꽃도 보고 바람도 쐬니 아이들이 엄청 행복해했어요.
그런데 고양이나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엄청 흥분해서 덩달아 긴장했습니다.
실내에서는 견사를 청소하고 300마리의 유기견들이 모여있는 보호소에 보낼 간식을 준비했어요. 강아지들과 놀아주기도 했는데
바로 다가와서 활발하게 노는 친구들도 있지만,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친구들도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포천의 동물보호소에 보낼 간식을 준비하는 바쁜 손길)
(▲동물보호소 친구들의 간식을 호시탐탐 노리는 호동이와 백합이!)
(▲예쁜이 보러 다음에도 꼭 와줄꺼죠?!)
버림받은 천사들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임직원 분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기적으로 꼭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강아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랑을 주어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나쁜 기억들을 떠올리지 않게 하고 싶어 LOVE FNC 를 통해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아듣는 것 마냥 제 말에 이끌려 행동해주었을 때 큰 기쁨을 느꼈고 진심이 통하기를 바랬습니다.
처음으로 많은 강아지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찾아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콘텐츠 제작팀 서혜리
“이번에 LOVE FNC 를 통해 봉사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기동물들이
사람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고도 여전히 사람을 믿고, 사랑을 믿는 것을 보며 마치 천사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려동물은 싫증나면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제대로 사랑해줘야 할 소중한 가족입니다. 더 이상 이 세상에 버림받은 천사가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제작본부 이유영 피디
(▲유기견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FT아일랜드 이재진님과 임직원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LOVE FNC는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_글: LOVE FNC
_문의: love@lovefnc.or.kr